여행 [스웨덴]스톡홀름 그랜드 호텔 레스토랑의 캐비어를 올린 가자미 후기 2018/01/19 06:34 by Citadel

스톡홀름 그랜드 호텔의 The Veranda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먹었습니다. 저는 그릴에 구운 가자미를 골랐습니다.
메인이 되는 구운 가자미와 가니쉬가 따로 서빙됩니다. 착석할 때 의자도 빼주고, 가자미를 따로 먼저 보여주면서 생선 비늘을 제거하는 것을 원하냐고 물어보는 등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습니다.
생선 비늘을 제거하고 나면 가니쉬 위에 생선을 올려준 뒤 따로 주전자를 가져와서 소스까지 뿌려줍니다. 소스는 뵈르블랑 소스였고 가니쉬는 완두콩과 뇨끼, 버섯, 캐비어였습니다. 제로콜라를 주문했는데 레몬을 띄워줘서 재미있었습니다. 깜빡하고 식전 빵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가자미도 짜지 않고 식감이 단단해서 맛있었지만 가니쉬가 맛있었습니다. 뇨끼도 쫄깃하고 완두콩이 아삭아삭해서 물리지 않았습니다. 캐비어가 가니쉬치고는 섭섭지 않을 만큼 올라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메인 재료를 심심하게 간한 대신 소스와 뇨끼, 버섯으로 간을 맞춘 것 같았습니다.

교환 기간 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것이지만 유럽 문화권에서는 고객에게 말을 많이 걸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서비스가 좋다는 기준 중 하나인 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다른 고객들이 스몰토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문화 차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의 내용은 그랜드 호텔에서 먹은 애프터눈 티 세트에 관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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