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핀란드] 헬싱키 중앙역 근처 음식점들-1; Vapiano, Hanko Sushi 후기 2017/09/17 05:26 by Citadel

핀란드 헬싱키에서 관광은 주로 중앙역을 기점으로 남쪽에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헬싱키에서 관광 중 식사한 곳들을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계획표 사진입니다. 
수오멘리나 요새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헬싱키 중앙역을 기점으로 관광지들이 매우 가깝게 밀집해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 종일 전부 둘러볼 수 있고 걸어서 이동하기도 용이합니다. 
먼저 Vapiano 라는 이탈리안 음식점입니다. 파스타와 피자, 라자냐 등의 메뉴를 판매하며 사진의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의 가격은 9.90유로입니다. 위치는 헬싱키 중앙역에서 동쪽으로 1블럭, 또는 Kaisaniemi 공원에서 남쪽으로 2블럭입니다. 

오일파스타의 깔끔하고 매운 맛보다는 부드러운 면의 식감과 파마산 치즈의 맛이 더 강합니다. 마늘향은 잘 모르겠고 매운맛은 전혀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짭짤하고 깔끔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아바타도 맛있는 편입니다. 양은 거의 1.5인분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참고해야 할 점이 있는데, 입장할 때 카드를 받아서 주문할 때 카드에 메뉴를 등록하고 나중에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문제는 앞 사람이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기 전까지는 뒤에 줄을 선 사람의 주문을 받지 않기 때문에 선 채로 매우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헬싱키 시티 센터 몰 1층에 입점해 있는 Hanko Sushi라는 일식집입니다. 저는 런치 시간에 갔습니다. 점심시간에 주문 가능한 스시 세트메뉴는 10유로부터 시작해서 양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식이고, 저녁에 가면 스시 단품을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스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0유로입니다.
전체 사진입니다. 장국과 차는 셀프이며 찬물도 셀프입니다. 원래 연어초밥 옆에는 새우초밥 2개가 제공되지만 저는 새우를 못 먹어서 다른 스시를 부탁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연어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흰살생선을 좋아해서 주문하기 전에 약간 망설였지만 역시 북유럽답게 연어가 매우 싱싱하고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연어도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스시만 따로 찍어 보았습니다. 하단 중앙의 롤은 게살 내지는 크래미와 오이가 든 롤이었는데 기름진 연어와 다르게 부드럽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그 옆의 오이만 든 말이김밥은 처음에는 좀 많이 얄미웠는데 짭짤한 오이지가 상큼하고 오독오독해서 꽤 맛있었습니다. 

쇼핑몰 안에 입점해 있는 만큼 괜찮은 품질의 일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사실 이번 핀란드 여행에서 식사를 할 때는 현지식보다는 외식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초밥을 먹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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