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웨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레스토랑 후기 2017/09/03 02:11 by Citadel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내에는 Bjork Bar and Grill 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아침에는 조식이 제공되는 곳이고, 저녁 5시 이후부터는 디너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음식 맛도 상당히 좋았고 서비스도 좋아서 여러 번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릴 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곳인 것 같아서 첫날에는 돼지고기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식전 빵과 함께 제공되는 버터가 휘핑되었는지 부드러운 질감이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식사 메뉴를 주문하면 미니 스프를 받을 수 있는데, 양송이 향이 좋았습니다. 빵과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불맛나는 돼지고기가 맛있었습니다. 그릴에 구운 채소들도 불 향이 밴 채로 익혀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구운 양배추가 달달하고 부드러웠고 얇게 썬 적무가 새콤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작은 잔에 담긴 초리조 버터는 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두 덩어리인데 제 기준으로 거의 2인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긴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남겼습니다.

그릴에 구운 닭고기를 올린 시저 샐러드입니다. 함께 받은 스프는 컬리플라워 스프였는데,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닭가슴살도 맛있었고 신선한 야채에 짭짤한 드레싱이 뿌려져서 맛있었습니다. 바삭바삭한 크루통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파마산 치즈는 많이 짠 편이었습니다.
무알콜 칵테일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로즈마리와 오이가 들어간 음료인데 정말 상큼하고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토마토, 그릴에 구운 차돌박이 부위와 소스가 토핑된 플랫브레드입니다. 나무 도마에 플레이팅된 점이 재미있습니다. 빵이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는데, 문제는 짰습니다. 그릴에 구운 차돌박이가 베이컨처럼 염지되었는지 짭짤한 편인데 소스가 정말 짜서 소스를 긁어내고 먹었습니다. 

안주같은 메뉴라 짠맛이 두드러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주류와 함께 먹는 것을 상정한 음식인 것 같았습니다.

점심에는 일부 메뉴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와 오이 음료를 매우 맛있게 마셔서 다른 음료들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각각 라즈베리와 링곤베리 음료입니다. 맛은 있었는데 과일주스 특유의 텁텁한 신맛이 끝에 남았었고, 달달하고 상큼한 과일 맛이었습니다.

스톡홀름 여행 마지막 날에는 식사 후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로즈마리와 오이 음료를 한번 다시 마셨습니다. 역시 매우 맛있었습니다. 가니쉬 모양이 예뻐서 좋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스톡홀름 시내를 돌아다니며 먹었던 메뉴 몇 가지를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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